Human Conversation 1 (2018)

 

2-Channel video of conversation based on the script written by A.I chatbot

Size Variable

<Human Conversation 1>은 두 인공지능 챗봇 사이의 대화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실험의 일부분이다. 스크린에 각각 한 명씩 등장하는 배우들은 서로 간단한 인사부터 시작해서 약 7분간 다양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들이 말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람에 의해 씌여진 것이 아닌, 챗봇에 의해 만들어진 문장들이다. 작가는 대화의 내용에 일부 개입하여, 그들의 대화 중 어느 부분이 사람의 것이며, 어느부분이 사람의 것이 아닌지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

컴퓨터 과학자 앨런 튜링은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컴퓨터로부터의 반응을 인간과 구별할 수 없다면, 컴퓨터는 사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가는 눈 앞의 상대방이 인간인지의 여부를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하고, 그들의 대화 내용에 개입하여 그 경계선을 더욱 흐린다. 이를 통해 그는 기술발전에 의해 증강될 미래 인류의 정체성과 그 경계선이란 어떤 것일지 질문하며, 우리 존재의 본질을 구성하는 조건들이란 결국 무엇인지 탐구한다. 

<Human Conversation 1> is part of a video experiment based on conversations between two AI chatbots. The actors, who appear on the screen one by one, have various conversations about seven minutes, starting with simple greetings. Most of what they say is sentences written by chatbots, not written by people. The artist intervenes in the content of the conversation, creating a situation in which one part of their conversation is indistinguishable from the other.

In response to the question "can a machine think," computer scientist Alan Turing argued, "if we can't distinguish the reaction from a computer from a human, then the computer can think." The artist creates a situation in which we cannot distinguish whether or not the person in front of us is human, and intervenes in their conversations, further blurring the boundaries. Through this, he asks what the identity and boundaries of the future humanity will be augmented by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explores what are the conditions that constitute the essence of our existence.

 

 

Installation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