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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화 5 (Human Conversation 5) (2024)

듀얼 채널 비디오 (41분 23초),
휴먼 인터프리터와의 인터뷰 + GPT-4 Turbo를 통해 생성된 질의응답
Dual-Channel Video (41' 23''), Interview with a Human Interpreter + Q&A Generated through GPT-4 Turbo

〈인간의 대화 5>은 〈인간의 대화 1>, 그리고 <녹색등대>, <달콤한 꿈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에서 파생된 연작으로, 2명의 인터프리터(인간 퍼포머)가 약 20분 내외의 시간동안 주어진 36개의 질문에 대답하는 영상 2세트와 인공지능 GPT-4터보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여 주어진 질문에 응답하고, 그것이 인간 인터프리터에 의해서 연기된 영상 2세트가 엇갈린 순서로 합쳐진 작품이다. 두 개의 세트로 구성된 질문지는 1997년 미국의 심리학자 아서 아론이 제안한 ‘사랑에 빠지기 위한 36개의 질문들’ 내용 중 일부를 차용하였으며, 발화자의 정체성과 연계하여 감각이나 기억, 감정과 믿음, 그리고 세계관에 대해 구체적인 상상력을 요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름, 성별, 신체적 특징과 같은 간단한 것들에서부터 복잡한 일화적 기억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가설적인 정체성을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어내야만 하는 즉흥적인 상황에 놓인다. (이러한 설정은 작가의 전작들이 작동하는 방식 - 임기응변을 통해 정체성이 생성되도록 만들어지는 구조 (녹색등대, 클럽 리얼리티의 예 )를 차용한다.) 이 과정에서 멜린다와 맥신, 솔로몬 마르코니와, 맥스, 바람과 함께 움직이는 자, 그리고 르네라는 여섯 명의 정체성이 화면에 나타나는 두 인물의 신체에 빙의하여 등장한다. 여섯 인물의 독백이 겹쳐지는 동안, 각각의 화면에는 5hz 차이의 모노주파수가 함께 재생되는데, 두 주파수가 합쳐지면서, 꿈꾸는 상태의 뇌에서 형성된다고 알려진 세타파가 만들어진다.

 

<Human Conversation 5> is a derivative work from <Human Conversation 1>, <Green Lighthouse>, and <Sweet Dreams Are Made of What?>. It consists of two sets of videos in which two human interpreters (performers) respond to 36 questions over approximately 20 minutes and two additional sets in which GPT-4 Turbo, acting as a human, answers the same questions, that the human interpreters perform. The videos are interwoven in an alternating sequence. The questions are partly borrowed from the "36 Questions That Lead to Love" proposed by American psychologist Arthur Aron in 1997. They are designed to require concrete imagination regarding the speakers' senses, memory, emotions, beliefs, and worldview, connecting to their identities.

The individuals in the videos must improvise and create a hypothetical identity, using their imagination, ranging from simple characteristics like names, gender, and physical traits to complex anecdotal memories. This setup borrows from the structure of the artist's previous works, which create identities through improvisation (as seen in <Green Lighthouse> and <Club Reality>). In this process, six identities—Melinda, Maxine, Solomon Marconi, Max, The One Who Moves With the Wind, and Rene—possess the two performers' bodies and appear on the screen. As the monologues of these six characters overlap, each screen plays a monaural frequency with a 5Hz difference. When these frequencies combine, they produce theta waves, known to form in the dreaming state of the brain.

인간의 대화 _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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